딸기가 채소?
딸기가 과일이 아닌 채소라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사실 먹는 데에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문제이지만, 기본적으로 미국과 한국, 일본 등의 나라에서는 딸기를 채소로 분류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목본식물)를 과일로 취급하는데, 딸기는 목본식물도 아니고 열매도 아니라 수박과 같이 채소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구분은 학술적, 관세 등의 구분이라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바나나, 사과같이 과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나라별로 정해놓은 기준법에 따라 과일이나 채소를 구분한다는 사실! 오늘의 지식 +1 되었습니다.
딸기 효능
첫 번째,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입니다. 딸기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이 강화되며, 감기와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두 번째, 항산화 작용입니다. 안토시아닌이 포함된 항산화제는 노화 예방, 세포 변종을 막는 역할을 하고 각종 질병에 잘 대응하도록 작용하는 성분입니다.
세 번째,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100g 기준으로 칼로리는 대략 25~30Kcal이고, 식이섬유 함유량이 풍부해 체내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소화를 촉진합니다. 또한 펙틴 성분은 활발한 장운동을 도우며, 변비를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네 번째, 시력 회복 및 심혈관 건강에 효과적입니다. 딸기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있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항산화제인 안토시아닌, 케르세틴(쿼세틴) 등과 같은 성분은 콜레스테롤 형성을 억제하면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합니다.
이 외에도 하루 8알~10알의 딸기 섭취는 우리 몸에 다방면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니, 딸기 제철인 1월~5월에 챙겨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맛있는 딸기 고르기
딸기의 꼭지는 마르지 않고 진한 녹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꼭지 밑 부분까지 빨갛게 물든 딸기가 잘 익은 딸기이며,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C가 풍부한 딸기입니다. 딸기 겉면의 솜털이 잘 살아있다면 수확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신선한 딸기입니다.
딸기 보관 방법
딸기는 습도에 약한 과일 중 하나로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종이상자나 스티로폼 상자에 담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의 냉장고(1~5℃)에 넣어서 구매 후 일주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과일의 좋은 컨디션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흐르는 물에 가볍게 세척하고 물에 담가 놓는 시간이 1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시간이 지나면서 비타민 C가 물에 녹기 때문입니다.
진짜 쉬운 딸기청 만들기+그림
딸기 제철인 1월~5월에는 딸기 소비량도 많고, 딸기를 이용한 음료나 디저트가 많이 쏟아져 나옵니다. 특히 날씨가 선선해지거나 낮 기온이 많이 오르는 날에는 시원하고 달콤한 딸기 음료를 많이 찾게 되는데, 매번 사 먹지 않고 딸기청을 이용해서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면 한 번쯤은 시도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준비물은 1kg 유리병(원하는 용량의 유리병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딸기 450g(생딸기든지 냉동 딸기든지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과일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백설탕 450g, 칼, 도마, 주걱입니다.
첫 번째, 유리병 소독하기! 냄비에 찬물을 받고 유리병의 입구를 냄비 바닥으로 향하게 놓은 상태로 끓입니다. 찬물을 받는 이유는 물과 유리병의 온도 차이가 심하면 소독 중에 병이 깨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냄비의 크기는 유리병 입구의 1.5배 정도 크기가 적당합니다. 물의 양은 유리병 입구를 냄비에 담갔을 때 유리병 전체의 1/5 정도 높이로 올라온다면 적당합니다. 불의 세기는 90% 정도(일반 1구 버너 기준)로 약 7~8분 끓입니다. 그러면 유리병은 들썩들썩하면서 병 내부에는 물방울이 맺힙니다. 소화 후 냄비에 있던 물은 서서히 유리병 안으로 들어가면 5~6분 정도 후에 유리병을 꺼내 물기를 털어냅니다. 그 상대로 유리병 입구가 하늘을 향해 세워두고 병이 식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두 번째, 딸기 썰거나 으깨기! 딸기를 원하는 크기로 썰거나, 계란 으깨기 같은 도구로 으깨거나, 아예 뭉개버리거나 모두 상관없습니다. 다만 빨대를 이용해서 음료를 마시려면 딸기를 작게 썰어주는 것이 좋고, 컵에 입을 대고 마시려면 덩어리가 커도 좋습니다.
세 번째, 준비한 딸기 중에서 35%, 설탕 30%를 넣고 주걱으로 섞어 줍니다. 그리고 남은 딸기 중 35%와 설탕 30%를 넣고 섞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딸기 30%와 설탕 30%를 섞고, 나머지 10% 설탕은 유리병 입구까지 올라오도록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입구 주변을 깨끗이 닦고 뚜껑을 결합합니다. 완성된 딸기청은 딸기와 설탕이 잘 섞이도록 상온에 1~2일 두고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딸기청을 이용한 음료 TIP
딸기청에 우유를 섞으면 딸기 라테가 되고, 플레인 탄산수를 섞으면 딸기에이드가 됩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딸기청 만들기로 맛있는 음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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